중소벤처부 ‘혁신창업’ 팁스(TIPS) 운영사 10곳 추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신규 운영사 10곳을 추가 선정했다.

중소벤처부는 지난 5월15일 선정계획 공고를 거쳐 투자재원과 보육역량을 갖춘 액셀러레이터 10곳을 새로 선발하면서 팁스 운영사를 39개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영사 선정엔 글로벌 투자·보육기관의 컨소시엄 참여를 의무화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기관이 대거 진입했다.

해외거점을 보유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킹슬리벤처스·헤브론스타벤처스, 글로벌 진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이 새로 참여한다.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관련 투자실적(계획)이 있는 헤브론스타벤처스·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킹슬리벤처스, 투자 및 보육에 모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코맥스벤처러스·KB인베스트먼트 등도 눈에 띈다.

빅뱅엔젤스와 아이빌트세종은 각각 대구·경북, 충청권 지역창업팀 발굴에 나서고, 바이오 특화 운영사로 선정된 고려대학교기술지주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바이오 창업팀에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의료전문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운영사 10곳은 팁스 관리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약을 맺고 연간 5~20개의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3년간 활동한다.

팁스는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선발, 민간투자와 정부지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혁신 창업의 대표 플랫폼으로 꼽힌다.

운영사가 먼저 1억원 안팎을 투자해 팁스 창업팀을 선정하면 정부는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최대 5억원을 매칭 지원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창업사업화(1억원)·해외마케팅(1억원)·엔젤투자매칭펀드(2억원) 등 창업팀은 최대 10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우수 기술창업팀을 발굴·육성해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